우체국보험 지급 둘러싼 진실 공방…유사보험 감독 체계 절실 / 우체국 "고지의무 했다" vs 소비자 "우체국 편리대로 갑질"


우체국보험 지급 둘러싼 진실 공방…유사보험 감독 체계 절실 / 우체국 "고지의무 했다" vs 소비자 "우체국 편리대로 갑질"

이도희 기자 입력2022-09-19 08:30 우체국보험은 일반 서민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보험료도 낮게 책정되고, 보험금 한도액도 4000만원 이하로 비교적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어 서민형 보험으로 관심도 크다.

하지만 서민을 위한다는 우체국보험이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오히려 인색해 서민들만 울린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른 소비자 민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

우체국보험 같은 유사보험도 투명하게 관리해 줄 감독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19일 본지가 제보 받은 바에 따르면 2019년 12월5일 임모 씨는 서울관악우체국에서 500만원에 해당하는 우리가족암3종 보험에 가입했다. 임 씨는 2020년 2월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확정 받게 된다.

이에 그 해 12월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임 씨는 2021년 2월 8일 해당 우체국에 유방암 진단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금 청구를 받은 우체국은 임 씨에게 진단병원의 외래초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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