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칼럼] 대한민국 미래 위협하는 '간병비 폭탄'


[토요칼럼] 대한민국 미래 위협하는 '간병비 폭탄'

[토요칼럼] 대한민국 미래 위협하는 '간병비 폭탄' 입력2023.11.10 18:09 수정2023.11.11 00:54 지면A22 저출산에 청년층 줄어드는데 간병 부담에 생산성도 악화 위기 年 민간 간병비 10조원 추산 도우미 일당 17만원까지 치솟아 청년 간병인은 취업·학업 접기도 영 케어러 부담 줄여줘야 임도원 경제부 차장 인구 감소로 인한 저성장 위기는 요즘 국내 경제학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얼마 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전 한국경제학회장인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논쟁을 벌였다. 이 교수는 지난 1일 ‘한은-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구 감소가 한국 경제의 운명을 결정짓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구가 줄어도 기술 진보와 노동력 질의 개선으로 1인당 생산량을 높여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였다. 이 총재는 이 교수와의 대담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의견을 냈다. 근거로 든 건 바로 간병 문제였다. 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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