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이름으로 남의 차 보험 가입이?”…황당한 명의 도용


“왜 내 이름으로 남의 차 보험 가입이?”…황당한 명의 도용

“왜 내 이름으로 남의 차 보험 가입이?”…황당한 명의 도용 [제보K] 입력 2024.01.07 (21:20)수정 2024.01.07 (21:51) 앵커 운전 면허도 없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남의 사고 비용을 떠안게 됐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실제로 KBS에 제보로 들어온 내용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이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생 운전을 해 본 적이 없는 70대 이 모 씨. 지난해 5월 법원에서 소장을 받아 들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지도 않은 차량 사고의 처리 비용을 보험사에 배상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김/이 씨 아들 : "가입이 돼 있는 걸 전혀 모르셨다가 소장 날아온 것 보고 '아이고' 하신 거죠."]

운전 면허도, 차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알고 보니 한 남성이 이 씨의 신분증 사본을 도용해 몰래 차 보험에 든 것이었습니다.

[김/이 씨 아들 : "친목계에서 여행 갈 때 어디 등록한다고 해서 (지인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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