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효자서 아픈 손가락으로…사라지는 '단기납 종신'


[이슈플러스] 효자서 아픈 손가락으로…사라지는 '단기납 종신'

[이슈플러스] 효자서 아픈 손가락으로…사라지는 '단기납 종신' 발행일 : 2024-03-20 14:00 지면 : 2024-03-21 4면 종신보험 연납화보험료(APE) 추이 높은 환급률로 인기를 끌었던 단기납 종신보험이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 및 보험사 건전성 악화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환급률 하향을 유도하고 있는데 더해 때아닌 비과세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어서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기존 20년 이상이던 종신보험 상품의 납입 기간을 5·7·10년 등으로 대폭 축소한 생명보험 상품이다. 예컨대 10년납 종신보험은 10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 사망할 때까지 보험이 유지되고 사망 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환급률을 110%대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생보사에게 협의 안내문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초 135%에 달했던 단기납 종신 환급률은 지난달 당국의 개입과 함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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