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이은택]가망 없는 환자에게도 의사들이 달려가는 이유


[광화문에서/이은택]가망 없는 환자에게도 의사들이 달려가는 이유

[광화문에서/이은택]가망 없는 환자에게도 의사들이 달려가는 이유 동아일보 이은택 정책사회부 차장 미국 의학 드라마 ‘하우스(House M.D.)’에서 괴팍한 그레고리 하우스 박사와 그의 진단의학팀은 별의별 희귀질환 환자들을 마주한다. 이들은 질환, 체질, 사연을 일부러 숨기는데 하우스팀은 자택 수색까지 하며 단서를 찾는다.

그렇게 진단을 내려도 처음에는 빗나간다. 다시 토론, 검사를 반복해 병명을 찾아낸다.

그래도 가끔은 환자가 사망한다. ‘사람 하나 살리기 이리 어렵구나’ 혀를 내두르게 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3월 “행위별 수가제를 유지하면 의료비 지출을 감당하기 어렵다. 국민 건강 회복이라는 의료서비스 목적에 중점을 둔 가치기반 지불제로 혁신해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nci, 출처 Unsplash 가치기반 지불제도의 골자는 환자의 회복 정도, 생존 여부 등에 따라 의료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진료 등 ‘행위’가 아니라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나 ...



원문링크 : [광화문에서/이은택]가망 없는 환자에게도 의사들이 달려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