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암 환자 울리는 '의료자문'


[기자수첩] 암 환자 울리는 '의료자문'

[기자수첩] 암 환자 울리는 '의료자문'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12:18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12:49 긴 재판 기간에 암 환자, 소송도 어려워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의료자문이 보험금 지급 거절 수단으로 교묘히 악용되고 있다. 보험회사 의료자문을 하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등 암 환자를 괴롭히는 일이 많다" 신수용 사회부 기자 최근 만난 환자단체 취재원들 대부분은 의료자문을 두고 고개를 저었다.

'의료자문'은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의료법에 규정한 병원 및 의료기관에 소속된 전문의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것을 일컫는다. 의료자문 기관을 두고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보험회사는 해당 환자의 담당 주치의 외에도 다른 종합병원 소속의 전문의를 통해 진단과 치료 과정에 대한 의견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제3의료기관 의료판정'이라 불린다.

이러한 '제3의료기관 의료판정'을 내리는 병원 상당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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