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시 <새벽밥>


김승희 시 <새벽밥>

pkmfaris, 출처 Unsplash 제목: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지은이: 유선경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 발행: 2024년 3월 28일 김승희 시 <새벽밥>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냄비는 동동>, 창비, 2006 *으스러지다 1. 덩어리가 깨어져 조각조각 부스러지다. 2. 살갗이 무엇에 부딪혀서 몹시 벗어지다. 유의어) 아스러지다. 깨지다. *무르익다 1. 과일이나 곡식 따위가 충분히 익다. 2. 시기나 일이 충분히 성숙되다. 유의어) 익다. 완숙하다. 성숙하다. 무르녹다. 농익다. 어머니께서 가족을 위해 새벽밥을 하시나 봅니다. 새벽에 홀로 일어나 밥을 하는 게 힘든 일일 텐데 쌀을 별로 비유하여 사랑으로 승화 시켰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새벽밥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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