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이후 내 생활과 신청 해야 할 일

휴직한지 어느덧 +24일 잔여 연차를 사용하고 회사에 안나간지는 한달 이상이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휴직은 3/14부터라 이제 20일 조금 넘었다. 처음에 휴직을 하면 많은 변화가 있을거 같았고 나만의 시간이 생겨서 회사 다니는 동안 못했던것도 할 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휴직은 휴가가 아니었다. 휴직을 하면 충전의 시간을 가질거라고 부러워 했던 동료들도 있었는데, 막상 휴직을 해도 뭔가 큰 변화가 생긴건 아니었다. 아이들 케어도 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남들은 모르지만 나름 이런것들으 하면 그렇게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진 않는다. 코로나가 한창 심각할땐,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않거나 화상수업을 진행을 해서 평일에 움직이는게 좋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면 등교다 보니 아이들의 학교를 우선시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나 둘째는 1학년이라 교유 관계를 위해 3월 한달은 빠지지 말자는 생각이었고. 그러다 보니 나의 기상은 출근할때보단 늦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6시반이면 기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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