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준이와 23년 첫 자전거 라이딩


첫째 준이와 23년 첫 자전거 라이딩

안녕하세요. 준준아빠에요. 주말에 23년 들어서 처음으로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첫째와 함께 했어요. 작년에는 선유도 정도나 방화대교까지만 왕복으로 다녀왔엇는데 이번 주말에는 자신감이 붙었는지 63빌딩까지 가자고 하네요. 오~ 왕복으로 20키로 정도 되고 한 시간이 훨씬 더 걸리는 코스인데 힘들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믿고 달려봅니다. 우선 코스는 대략 이렇게 되요. 제가 자전거를 한 달에 250키~300키로 정도 탈 때 밤바다 타던 코스인데 이제는 큰 아들과 함께 탈 수 있네요.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계단도 척척가고 (요 사진은 오는길에 찍었어요 엄마가 김밥 사오라해서 샛길로) 45분 정도 걸려서 결국 63빌딩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의도 쪽에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즐겁게 자전거를 탔네요. 멋진 인증샷을 남기고 돌아 가려고 하는데 엥? 갑자기 민들레 씨앗을 뽑아 들더니 붑니다. ㅎㅎㅎㅎ 첫쨰 준이도 둘째 준이도 민들레는 참지 않는 군...


#주말자전거 #한강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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