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9월 2주차_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우리 회사... 아니 이제 남표니의 회사라고 불러야겠네요. 여튼.. 남표니의 회사 추석 연휴가 장장 일주일이나 될 정도로 꽤나 길었답니다. 내년 추석 연휴도 일주일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그때는 미리 계획 좀 잡아서 휴가를 제대로 보내야겠다 싶네요. 추석날은 친정인 부산으로 가던 중에 차가 멈췄어요. ㅜㅜ 다행히도 고속도로 올리기 전에 안전하게 갓길로 차를 세울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고속도로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했어요. 모처럼 추석날 저녁에 친정식구들과 만나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결국엔 못갔... 남표니랑 집 근처 샤브샤브집에서 외식을 했네요. 밥하기 싫었는데.. 오랜만에 샤브샤브 맛있더라고요. 쌈도 잘 싸주는 다정한 남표니... 응? 어색한데? 혹시 나한테 잘못한 거 있는 거 아니지? ㅎㅎ 매미성 근처에 제주도 감성 신상 카페가 오픈했다고 해서 친구네 부부와 함께 콧바람 쐬러 나왔어요. 연휴가 길어서 남편들도 힐링하고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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