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화를 해야 하는 이유

모두가 다릅니다. 모두가 다른 환경에서, 모두가 다른 삶을 살아가죠.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내가 속한 세상이 이 것이기에 나에게 맞는 옷이 이것이기에 누군가에게도 이 옷을 맞추려고 하죠. 과연 그에게도 이 옷이 맞을까요? 오직 세상에 나만이 정답일까요?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도 틀릴 수도 있지요. 하지만 나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만약 다른 누군가의 정답이 틀렸다고 해봅시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신념이 있지요. 답답하겠지요? 그럼 생각을 바꿔보죠. 그 정답은 확실한가요? 내가 정답이라고 해서, 정답이 될 수 있나요? 그에게 그 답은 살아가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믿었기에, 그는 웃을 수 있었던 것이죠. 나의 어떠한 생각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것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싫은 것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틀릴 수가 있는 것이죠. 악의 없는 장난 누군가에게는 친숙함이 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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