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응하는 인형과 세상에 하나뿐인 꽃.


순응하는 인형과 세상에 하나뿐인 꽃.

내가 나대로 살아가지 못한다는 것 만큼 불쌍한 것이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웁니다. 나대로, 나처럼.. 살아가는 것이 참 쉽지 않죠. 누군가를 저를 위해서라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합니다. 물어본적도 없는데, 조언이라면서요. 그렇게 우리보러 불쌍한 인형이 되라고 요구합니다. 나대로 살고 싶다면 철이 없다고 말하고, 더 가르치려 듭니다. 도대체 나의 삶은 누구를 위한 삶일까요? 그런데 살아가다보면 바쁘다면서 의심조차 포기합니다. 내가 나사가 되든, 노예가 되든 바쁜데 그런게 중요한가요? 그리고 이게 자유랍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자유길래 이것은 우리가 이룩한 자유라고 이야기하죠. 에이리 프롬도 이야기했습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라고. 우리가 생각하고, 사고하는 모든 것은 성장과정 중에 외부에서 주입된 것이라고. 우리가 원하고 느끼는 감정까지도요. 우리는 인형이 되어야합니다. 사회가 원하는 정도의 딱 순응형 인형. 지구종말을 암시하듯 노랗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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