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쌀국수먹고 스테이크먹고 콩카페 갔다가 호안끼엠 호수 산책 안 하고 주로 먹고노는 하노이 여행기


[베트남여행] 쌀국수먹고 스테이크먹고 콩카페 갔다가 호안끼엠 호수 산책 안 하고 주로 먹고노는 하노이 여행기

하노이에서 바닐라예요c 숙소 앞 슈퍼예요 잡화부터 문구까지 없는 게 없지만 시원한 맥주는 없다는c 실온 맥주에 실망하니까 친절한 슈퍼 아저씨가 비닐 장갑끼고 양동이에서 얼음을 꺼내 주셨어요 센스쩌는 슈퍼 아저씨 덕분에 베리베리 콜드 비어를 마실 수 있었어요c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호안끼엠 호수쪽엘 가보았어요 베트남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요 어이가 없는 게 로터리 광장 한가운데서 버스가 정차해서 내려 주더라구요 당연하다는 듯이 다들 무단횡단하고 오토바이들은 보행자 신호 따위 신경 안 쓰고 그냥 지나가고요 참 신기한 건 그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도 다들 평화롭게 지나가고 부딪히지도 않고 놀라지도 않아요 저는 클락션 소리와 오토바이의 지옥에 갇혀서 며칠을 보내고 있는 중이지만 현지화가 워낙 잘 되는 사람이라 무단횡단도 잘 하고 잘 놀고 있어요 호암끼엠 호수 주변에선 주민들이 모여서 댄스를 해요 레슨이나 특별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아침 운동으로 하는 것 같아요 하노이 쌀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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