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자르고 여수 가는 바닐라씨


앞머리 자르고 여수 가는 바닐라씨

안녕하세요 바닐라예요c️ 저 여수가는 중이예요 아침에 미술관 해설있어서 갔다가 이제 출발해요 비가 와서 안 예쁘네 우리 미술관 무지 현대적이고 멋진뎅 도슨트 조끼 벗어 던지고 걍 사복으로 했어요 경량패딩 참으로 폼 안 난단 말이죠 근데 조끼 안 입으니까 살짝 어깨가 썬득한 느낌c 아줌마는 어깨 시리면 감기 걸리는데 멋부리려다 얼어 죽는다더만 죽지는 않을만큼 멋부릴게용️ 앞머리를 잘랐어요 눌러서 이 정돈데 그냥은 어떻겠어요 완전 땡강 올라갔죠 왜 그랬을까? 어제 병원 갔다와서 내내 집에 있으려니 좀이 쑤셔가지고 쓸데없는 짓을 해버렸습니다 어릴 때 부터 앞머리 제가 잘 잘라서 이 정도는 미용실 안 가도 대충 하거든요 좀 실패해도 우리에겐 고데기가 있잖아요c 이 머리는 고데기로도 해결이 안 돼요 너무 몽땅하게 잘라 버렸 우리 신랑 어제 저녁 때 보고 이상하다고 미용실 가서 다시 자르라던데 미용실에서 자른 머리를 구제해 주지는 못 해요c 빨리 자라나라머리머리 야한생각야한생각‼️ 여수에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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