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초대받고 로또사는 겸손한 김바닐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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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닐라예요c️ 봄인 것 같으면서도 아니란 말이죠 얇은 옷 입고 나갔다가 덜덜 떨었어요 빗방울도 떨어지던데 인제 그만 해! 벚꽃 필 때 됐단 말이야c 지나가다가 목련꽃 꽃망울 보이길래 찍었어요 이줌마들은 꽃을 좋아하죠 여기는 더 많이 피었네? 막 폰 꺼내고 호들갑 떨어줘야죠 반가운 꽃이잖아요 선암호수공원 취재차 갔다가 이런 촌시런 조형물 생겼길래 막 욕하다가 우리 신랑 한장 찍어 준다고 서보라 했어요 안 한다더만 예쁘게 찍어 준다고 꼬시니까 서네요 근데 자기야 발끝에 힘들어 갔다?ㅋㅋㅋ 우리 신랑 제 블로그 잘 안 봐요 전에는 자주 보고 오타도 체크해 주고 하더만 요새는 자기가 안 봐줘도 봐주는 사람들 많다고 자기는 안 봐도 된대요c 김밥사서 갔어요 <봄이 오는 선암호수공원> 이런 주제로 쓰려고 봄이니까 저도 피크닉 했지요 날씨 좋고 김밥 꼬다리도 커다랗고 좋고요 김밥으로 짠짠 우리 신랑 꼬다리 커서 저 못 먹는다고 바꿔 준대요 맨날 “내가 이런 사람이다!” 하면서 생색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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