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

(아마도 스포일러 포함) 넷플릭스를 평정해버린 바로 그 드라마이다.. BTS의 성공처럼 오징어게임의 성공 또한 굉장히 뜬금없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이게 대체 어쩌다 이렇게까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오징어게임이 뭐 엄청 재미없고 이런 거는 아니었는데, 요새는 안 보면 거의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서 억지로 엔딩까지 본 것도 분명히 있었다. 내 기준에서는 별점 3에서 3.5점짜리 드라마였음. 개연성이 부족한 점이 좀 있다. 수십년 간 진행된 초법적 게임의 정체가 아직도 외부에 탄로나지 않은 거나, 경찰이 사람을 무지성으로 막 죽이는 등.. 상식적으로 좀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긴 함. 근데 그냥 영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함. 개연성을 좀 무시하더라도 플롯이 개쩔면 만회가 되는 것이지. 그러나 마지막 회의 플롯이 좀 아쉽긴 했음. 특히 오일남의 커밍아웃이 그러했다. 그가 악역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너무 갑작스럽게 다뤄졌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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