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 4일차


안면도 여행 4일차

카메라를 바꾸니 막찍어도 사진이 생동감 있게 나온다. 오전에 2시간 조개를 열심히 캐니 30개 정도 캔것 같다. 조개탕 한 번 끓여먹을 수 있겠다. 오후에는 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옛날에는 없었던 다리도 생겼네. 어제 봤던 노을이 너무 이뻐 오늘은 6시부터 그늘막을 치고 기다려본다. 바닷가에서 와인도 마시며 기다렸지만,,,,,, 인생지사 세옹지마라 항상 계획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개와 구름이 많아지면서 해는 보이지가 않는다. 어제와 같은 이쁜 노을을 기대하면서 하루를 연장했지만 젠장. 그냥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본다.(필라이트 협찬 아님) 정말 기대감 1도 없이 아무 계획도 없이 전날 목적지를 바꿔서 온 여행이지만, 한 곳에서 4박을 한 건 처음이다. 이게 여행의 묘미인지, 기대감이 크면 실망도 큰 것처럼 기대감이 1도 없어서인지 정말 힐링하고 왔던 여행이었다. 집에서도 2시간 밖에 안되는 곳에서 조개체험도 하고, 게도 잡아 먹고 좋아하는 바다도 실컷 보고 아이와 함께 즐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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