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실전적인 칼럼을 하나 써봤습니다.
수능 문학을 놓고 넓게 봤을 때는 오답 거르는 법이자, 헷갈릴 때 (또는 평가원에게 낚이려고 할 때) 떠올리면 나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중간중간에 일반적인 학생들의 풀이와 비교하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A 대신 B가 제시되면 혼란에 빠진다. 지난 몇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이 부분을 짚어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A 대신 B를 제시한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수능 비문학 지문과 문학 선지 판단의 기조 자체가 웬만하면 흔히 이야기하는 '이항대립적 서술'을 메인으로 하기 때문에, 긍정/부정을 나누어 판단하라는 강의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은 전혀 틀린 게 아닙니다. 그러나 '이항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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