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시절 미네르바 첫 경기 후 소감(sinc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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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가입 후 공식적으로 첫 대회를 맞이하는 새내기로써 무척이나 긴장되었다. 첫 대회의 이름은 클럽컵. 과거 준우승을 한 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나는 과연 이번에는 얼마만큼의 결과가 있을지 기대도 많이 되었고 혹시나 하는 우려 섞인 걱정과 함께 클럽컵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조 추첨에서 우리는 강팀으로 평가되는 경영학과와 경제학과가 포함되어 있는 D조에 편성되었다. 조 추첨을 했던 08학번 기장 해준이가 그 책임에 대해 본선 진출이 좌절될시 삭발을 하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의 각오는 비장했다. 첫 경기는 3월 26일에 치러진 對 경영학과 전이었다. 강팀으로 평가되는 경영학과였기에 우리는 필사적으로 뛰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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