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출발선에 서다

출발선에 서다 지난 주, 찰 년 가까이 다닌 회사에 사직서를 냈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막상전날이 되니 생각이 많아져 밤을 지새웠다. 그동안 회사에서 겪은 일, 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시간이 스쳐 지나갔다. 다음 날 사직서를 쓰고 회사를 나오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일었다. 나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유쾌하고 시원할 수가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집으로 돌아와 방을 정리했다.회사에서 버티기 위해 했던 취미 생활 용품도 차근차근 차분했다.한참 치우고 나서야 내 인생을 맞이 한 기분이 들었다. 두렵고 앞으로 몇 년 동안 다시 공부해애 한다는 사실도 부담됐다.그럼에도 스스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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