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나가도 걷기 좋은 날씨인 봄가을에는 친구와 함께 종종 아라뱃길에 가서 파워워킹을 했지만 만만찮은 강바람이 두려워 겨울에는 발길이 뜸했는데요 최근 해장국먹으러 갔다가 차창 너머로만 본 눈 쌓인 아라뱃길이 퍽 멋져서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추위는 싫지만 롱패딩 입고 완전무장한 다음 기운차게 걸어보려고요!! 하지만 역시 이상과 현실의 괴리만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메리가 걷는 아라뱃길 코스틑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계양역까지 90분 코스로 주차해둔 검암까지 오려면 왕복 3시간 소요되는 거리이기에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그래서 사진 찍고 기분만 낸 뒤 검암역회맛집 대청도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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