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한그릭요거트 수제그릭요거트 요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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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를 떨었어요 그간 만나지못했던 만큼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친구의 친구 사돈의 팔촌까지 탈탈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거쳤답니다 수다삼매경 속에 한 마디가 메리의 귓전을 아직도 울리고 있어요 <여름이 두렵다> 넘나 뜬금없어서 그게 무슨 의미인고 하니 오천만 국민이 예상가능한 첨언, 옷이 얇아지니 여름이 두렵다는 뜻이었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치킨을 살포시 내려두고(얼마 전 치킨테이크아웃해서 아라뱃길가서 먹었거든요 바로 후기 가져올게요) 만보걷기를 시전했습니다 여름이 두려우니 무가당 저지방 우유 그릭요거트 택배로 받아보는 것?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아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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