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창작촌 술집 문래 와인바 플라츠

오랜만에 당산친구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당산친구네 집이 지리적으로 좋은 이유는 너무 많지만 그 중에 하나는 문래 창작촌 술집이 도보권이라는 점입니다 (??) 물론 3보1탑승 드라이버들은 무슨 소리냐고 어리둥절해할 수 있지만 30분 ~ 1시간 정도는 그냥 걸을만 한 거리라고 생각하는 뚜벅맨에게는 지하철 9호선, 2호선 당산역에서 문래 창작촌 핫플까지는 평범한 산책거리이기 때문이지요 ccc 당산친구와는 종종 한강다리를 건너 합정의 핫플을 쏘다니기도 하는데요 한강다리 건널 때마다 자전거이용자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라는 안내문이 버젓이 있는데도 한국어를 읽지 못하는 것인지 엄연히 법률상 차에 속하는 자전거를 씽씽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은근 스트레스 받거든요 ccc 그래서 당산친구와는 문래에서 노는 게 더 마음이 편하답니다 ㅎㅎ 술이 제법 쎈 그녀는 독한 술도 마다하지 않고 주종을 가리지도 않는데 반해 메리는 술찔이라서 강강약약 문명인의 법칙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