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술집 연남동 이자카야 바다약방

이런 귀하신 곳에 누추한 분이 찾아가도 되는 거임?? 연남 술집 바다약방 외관을 맞닥뜨렸을 때 ㄹㅇ 그 생각이 났어요 한가할 때 찬찬히 뜯어보면 나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의 자그맣고 아담한 공간인데다 오따끄십더쿠 심금을 울리는 원피스 영상 더하고 서민적이고 캐주얼하면서도 개성있는 바다사진 동그란 원통형 테이블이니까 앗 여기 내꺼임 침 발라놨음 배째라 드러눕고 싶다는 인상을 가장 먼저 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귀하신 곳에 누추맨이 웬 말이야 타인의 시선 별로 신경 안 쓰고 자기애 나름 충만한 사람 김메리라 그런 의기소침한 감상을 떠올리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근데 진짜 그럴만 한 이유 첫 번째 술집인데 웨이팅이 있다 . . . ?? 어어 어 당황스럽지만 연남동이니까 그럴 수 있죠 그럴 수 있어 다른 곳도 아닌 연냄핫플 그럴 수 있지 바다약방은 이미 줄서서 먹는 연남동 술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보니 웨이팅이 있을 경우엔 이용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제한을 두고 있어요 근데 이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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