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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에도 늘 정적인 일을 했고 놀 때에도 늘 정적으로 움직였던 것 같아요 가령 외근 없는 내근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고 OTT보고 맛집가고 카페가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다른 친구들을 보면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고 등산하고 수영하고 뭔가 몸을 쓰고 동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활동을 하더라고요? 메리는 거의 10년 전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던 때 이후로 제과제빵학원에 다니면서 손으로 뭔가 만들어보는 게 처음입니다 늘 정신없고 우왕좌왕 얼레벌레 했는데 스스로 미숙하고 부족한 걸 알아도 넘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학원 종강을 기념하며 빵친구들과 함께 부평스크린야구장에도 처음 가봤습니다...!!! 스포츠경기 직관은 배구덕질할 때 가봤지만 아무래도 실내스포츠라 연극뮤지컬을 보는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야구경기도 실제로 본 적 없는 제가 과연 배트를 휘두를 수 있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사람들 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하며 재미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었다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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