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의시크릿노트 광광팩

자는 동안을 제외하고 하루에 가장 온도가 낮은 시간은 언제일까요? 해가 막 뜨기 시작하는 일출 때가 25도, 해가 중천에 떠 있는 한 낮에는 무려 34도 선풍기, 에어컨 없는 바깥에서 지내기는 거의 살인적인 무더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괜히 오전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말 안 듣는 김메리 옷차림 가볍고 모자도 썼으니까 잠깐 나갔다 오는데 뭔일이 있으려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메리의 '잠깐'은 다른 사람의 '잠깐'과 살짝 달라 도보로 1시간 정도가 걸을만 한 잠깐의 거리였던 겁니다 집에 돌아오니 얼굴이 새빨개져서 마치 마블시리즈의 비젼 캐릭터와 같은 ㄷㄷㄷ 얼른 세수하고 샤워하면서 더위를 물리치려 발버둥을 쳤지만 열감 가득한 얼굴이 금방 진정되질 않더라고요 샤워하러 가기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미카엘의시크릿노트 광광팩을 꺼내보았습니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본격 바캉스시즌이잖아요 산과 계곡, 바다로 피서를 떠나실 텐데요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