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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달고 달고 달디 단 밤양갱 같은 호시절은 가고 이제 막 새로운 업무에 삐약삐약거리는 중인데요 혹여나 낯선 용어와 낯선 환경에 졸까봐 잠도 일찍 자고 배고플까봐 아침도 든든하게 먹는데도 정오를 맞이하기도 전에 그렇게 속이 허할 수가 없는 거 있죠? 새로운 동료들과 밥을 먹으면 어색해서 데면데면할 법도 한데 그건 그거고 밥은 밥이니까 또 점심도 든든하게 먹는데 ㅋㅋㅋㅋ 사무실로 복귀해서 양치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또 졸리거나 또 허해 환장할 것 같습니다 사실 메리는 수면욕이나 식욕을 참고 절제할 줄 아는 선비는 아니라서...!! 특히 돼지런한 쩝쩝맨이라 디저트가 땡기면 디저트 먹어줘야 하고 간식 땡기면 간식도 먹어줘야 하는데 이제 더 이상 체중이 허락하지 않더라구요 ccccc 게다가 새로운 곳에 출근한다고 점잖은 옷도 몇 벌 샀는데 사이즈 말할 때 수치스러움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전신 거울 볼 때 자괴감 들어...ccc 이제 정말 최종최최종진짜마지막 식단관리가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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