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이의 요양 일기-산책을 못해요.


쿤이의 요양 일기-산책을 못해요.

제가 오늘 쉬는 날입니다. 쿤이와 하루 종일 붙어있는 날이죠! 꿀잠으로 슈퍼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일어나서 달콤한 휴일을 보내면서 쿤이의 하루를 작성해 보려 해요. (오늘은 쿤이의 시점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쿤이의 일기 행복하게 자고 있는데 아직도 옆에 아빠가 있어요. 아빠가 백수가 됐나 봐요, 출근을 안 해요. 엄마는 출근했는데 아빠는 이 시간까지 뒹굴뒹굴하고 있다니... 제정신이니? 느긋하게 자고 있는데 생각해 보니 화가 나요. 아빠는 백수 됐으면 놀아줄 것이지 왜 이러고 있죠? 요즘 놀아주질 않는다는 것도 생각났어요!!! 분노에 눈을 살짝 떠봤어요. 요즘 산책도 안 하고 장난감으로 놀아주지도 않아요. 집에 변고가 생긴게 분명해요... 그래도 간식은 많이 주는 것을 보니 식량은 충분한것 같아요. 아빠야, 언제 일어날래? 이 인간은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이는데 왜 이러죠? 요즘 거실 바닥에서 살아요. 안방을 못 들어가요. 안방을 못 가니 거실 상태도 혼돈의 카오스에다 푹신푹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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