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반려견 쿤이가 이번에 동물병원을 다녀왔어요. 머리 위쪽에 빨간 염증반응과 피딱지가 생겨있더라고요. 부랴부랴 수의사님께 진료를 받아보았는데요. 저희는 피부 관련 질환이나 강아지 모낭충, 진드기 문제는 아닐지 노심초사하며 기다렸습니다. 반려견의 행동으로 유추할 수 있었던건 아니냐고 물으시며 확인하시더라고요. 쿤이에게선 평소와 다른 모습은 전혀 없었다고 말씀드렸고, 다행히도 다른 반응은 없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다만, 현재 상태로는 정확한 원인은 알기 어렵고, 외상일 수도 있으니 연고를 발라주고 경과를 지켜보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내용을 전달드리려고 해요. 저희가 걱정했던 강아지 모낭충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모낭충 진드기의 일종인 모낭충은 개는 물론이고 털이 있는 말, 소, 돼지, 심지어 사람에게도 생기는 기생충입니다. 기생하는 개체수가 증가하게 되면 피부병으로 발전하게 돼요. 일명 여드름진드기라고 부르는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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