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용미리제1공원 설전 성묘를 위한 가족모임

설전 미리 인사드리기 위해 작년 2월 후 오랜만에 가족모임을 갖게 되었다. 단톡방에서 미리미리 성묘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식당까지 정해놓아서 마음이 편안해짐. 작년에 못 봤던 사촌 동생도 이번에 보게 돼서 더욱 반가웠다. 파주 용미리제1공원묘지 막내 외삼촌이 전에 내비게이션 잘못 보고 다른 묘지가 갔던 걸 기억해 이번에는 아예 장소를 미리 공지했다. 공원묘지가 워낙 많기 때문에 잘못하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큰이모 집에서 오전 10시 전에 출발해서 넉넉하게 도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따라 설전 성묘객들과 장례를 치르는 유족들이 많아서 차가 밀리는 경험을 하게 됐다. 서두르지 않았더라면 지각할 뻔. 늘 주차했던 장소에 차를 세워두고 먼저 온 사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작년에 JH이는 봤었는에 이번에 MJ까지 와서 반가웠다. 큰 외삼촌이 못 오셔서 사촌 동생 남매 둘만 왔는데 기특하게 추모 꽃다발까지 챙겨왔구나! 장난치는 외삼촌과 조카가 아닌 부녀 사이ㅋㅋㅋㅋㅋ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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