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재 <햇빛샤워>


장우재 <햇빛샤워>

게으른 책방 장우재 <햇빛샤워> 솔소리 2018. 4. 2. 21: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햇빛샤워 저자 장우재 출판 이음 발매 2016.05.17. 상세보기 2018년 3월 30일 읽음. 광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가 뒤섞여있는 <햇빛샤워> 툭툭 튀어나오는 인터뷰 때문에 주인공의 내면에 깊게 동화되기 보다는 관찰하게 된다. 공연과 희곡 모두 읽고 나니 그녀의 방으로 쓰이면서 동시에 싱크홀로 쓰이는 공간을 대하던 배역들이 꼭 나의 마음과 같다 느껴진다. 빠지지 않게 살짝 비껴간다. 공연을 봤을 때, 혹은 희곡을 읽었을 때 무엇을 본 것인지 한참을 생각해야 그나마 가까워진다. 작품의 구성과 더불어 광자와 동교, 이 두 인물에 공감하기 어려운 것도 크다. 뉴스를 하나의 이슈로 대하는 것처럼,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 정도로는 광자와 동교, 그 세상을 공감하기 어렵다. 길 건너편에 위치한 유리창 속 세상같다. 그래서 싱크홀을 생각한다. 어떤 연쇄작용이 싱크홀을 일으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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