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20: 참 서툰 사람들

(2023/6/11) "인생 책"은 매주 한 분께 책 한 권을 추천받아 읽고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사람마다 "인생 책" 정의가 다르겠지만, 살면서 크게 도움이 됐거나 기억에 남는 책, N독을 해도 매번 새로운 책, 혹은 무인도에 가게 되면 꼭 챙길 책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기를. 열아홉 번째 ‘인생 책‘은 개발팀 @EK 님이 추천해 주신 <참 서툰 사람들>(박광수, 2009>입니다. 추천인 한 마디: 이 책은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에 친구에게 선물받았던 책인데.. 한참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을 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과 마음이 정리 되었고 또 위로받았던 따뜻한 책입니다:) 책 속으로: 단순한 그림과 촌철 살인의 글이 어우러진 숏컷 만화 <광수 생각>으로 한때 큰 인기를 누렸던 박광수 작가의 에세이입니다. 자신을 인생이란 경기에서 매번 져왔던 ‘패자‘로 소개하면서 (당시) ‘마흔이 넘었지만 아직도 모든 것에 서툴다‘고 고백하는 작가.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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