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장교 예비군 수원 10비 동미참 훈련 상세 후기

전역 후 처음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2박 3일간의 경험과 감정이 휘발되기 전에 후다닥 리뷰를 작성한다. 우선 예비군 훈련 경험은 사람마다, 부대마다, 시즌마다 다를 테니 철저히 내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참고로 부대 내에선 카메라 기능을 켤 수 없어 이 포스팅에서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없다.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함께 첨부한다. 1일차 가는 길 일단 내가 참여한 훈련은 장교 기본 공군 동미참 훈련이다. 당일 13:00시까지 수원 10비 부대로 가야 했다. 지하철을 이용할 사람은 세류역에서 내리면 된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예비군을 맞이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보고 따라가면 된다. 나는 일찍 가면 침대 있는 숙소를 쓸 수 있다는 어느 후기를 읽고 12시 조금 넘어서, 즉 거의 한 시간 일찍 도착했다. 결말을 먼저 말하자면 모든 훈련 인원이 침상을 썼다. 때문에 최대한 늦게 도착해도 따로 손해 볼 건 없을 뻔했다. 입소 절차 부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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