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24: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인생 책 #24: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인생 책"은 매주 한 분께 책 한 권을 추천받아 읽고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사람마다 "인생 책" 정의가 다르겠지만, 살면서 크게 도움이 됐거나 기억에 남는 책, N독을 해도 매번 새로운 책, 혹은 무인도에 가게 되면 꼭 챙길 책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기를. 24번째 '인생 책'은 디자인 팀 @WYO 님이 추천해 주신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2007)입니다. 추천인 한 마디: 좋아하는 운동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달리기와 등산은 꾸준하게 하게 되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닌데.. 한계에 다다를 때 가빠진 숨소리와 땀 속에서 제가 살아있음을 느꼈던 거 같아요. 이 책은 제가 달리기를 좋아하는 걸 아는 지인이 추천해 준 책인데, 왠지 읽기 싫어지는 표지와는 달리 꽤나 담백하고 잔잔한 여운을 많이 주었던 거 같아요. 요즘은 이렇게 누군가의 인생이 담겨있는 것들이 좋더라고요. 형빈 님도 좋아하셨으면...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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