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2015년 1월 제주도 출장이 있어 비행기에 탑승했다.그런데 불과 이륙한지 5분도 안되어 내게 공황장애가 찾아왔다.이미 두번이나 응급실에 실려간 나는 공포에 휩싸였다.가야할 길은 아직도 50분 정도가 남았는데 이 병은 10분만에도호흡곤란과 함께 마비가 오기에 어찌할바를 못했다.약도 의사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다.살려 달라는 간절한 기도!회개와 눈물이 앞을 가렸다.불규칙하게 가슴이 뛰고 호흡이 거칠어 졌다.긴 호흡으로 진정시키려 했지만 생각처럼 되질 않았다.몇분이 지났을까 참회의 기도속에 사람이 말하는 음성도 아닌,이성적 생각도 아닌,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음성이 내게 들렸다."내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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