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빙 팁, 내가 다이버가 된 이유

물속 세상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물을 좋아했다. 물속에 들어가 눈을 감고 쿵쿵- 하고 울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마 기억도 하지 못할 아주 오래전, 엄마의 뱃속에 있었던 편안함을 본능이 기억하는 걸 테다. 나는 언제나 바다가 좋았다 우리 부부의 대전제는 바다, 그리고 강아지이다. 취향이 같았던 우리는 바닷가 조용한 곳에 집을 짓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물론 강아지도 함께였다. 로그 기록들. 주로 해외관광지들 위주로 다녔다. 어드밴스 라이센스 교본들 읽어보면 유용한 내용들이 많다. 내가 첫 다이빙을 한 건 오키나와에서였다. 라이센스가 없으니 체험 다이빙을 한 셈인데, 수심 7미터 정도까지 내려가서 본 물속 풍경에 나는 완전히 사로잡혔다. 일본인 특유의 꼼꼼함과 안전 위주의 진행 덕에 나는 스쿠버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졌고, 이미 오픈워터 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남편은 나에게 적극 라이센스를 딸 것을 권했다. 본인은 괜찮으니 혼자 가서 따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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