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보다는 조용하게 골목골목이 예쁜 제주 종달리 마을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종달리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종달리는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어요. 제주시, 서귀포시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가는 골목골목마다 제주스러움이 묻어나고 예뻐서 사진에 담아 봤어요. '종달리'는 마을 이름도 너무 귀여운데, 그래서 그런지 '종달 초등학교'도 귀여워 보였어요 ㅎㅎㅎ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귀여워요 어느 집 앞을 지나는데,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하얀 나비들이 너무 예쁘게 날아다녔어요. 그래서 얼른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는 나비가 잘 보이지 않네요ㅠㅠ 마당에 널려있는 빨래까지 사랑스러운 집이었어요. 종달리 곳곳에 소품샵이나 카페들이 있는데, 정겨운 마을 분위기를 헤치지 않고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소품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길목마다 이렇게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어요. 카페 주인분이 관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종달리는 수국으로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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