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너를보내고


윤도현 너를보내고

윤도현 - 너를보내고구름 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 있는나라일 것 같아서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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