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피어나는 용기: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끝까지 피어나는 용기: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시는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지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해주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 "수선화에게"는 추운 겨울 속에서도 혼자서 꽃을 피우는 수선화의.....


원문링크 : 끝까지 피어나는 용기: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