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13. 반가운 사람들


오늘의 일기 13. 반가운 사람들

2월 9일. 목요일 - 오늘은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다. 먼저 취업(?) 스터디 같이 하시던 분! 우리 스터디는 4명 구성이었는데, 작년에 모두 동시에 합격했다. 고민과 행복을 함께 한 사람들! 어연 1년만에 만나니 사는 곳도 달라진 점도 많았지만 그래서 더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다음은 울 동생. 학교 지원받아서 2주간 일본으로 문화체험 떠났다 돌아왔다. 내 선물도 사와서 기특했다. 물론 내가 용돈을 줘서 어쩔 수 없이 사온 것 같기는 하다ㅋㅋㅋ 유니버셜에서 털 양말을 사다줬다. 내 자취방 춥다고ㅎㅎㅎ 이것 말고도 예쁜 쓰레기(?자기 말로는ㅋㅋ)도 사다줬다. 재ㅣ미있는 일도 있었다. 저녁을 맘스터치에서 먹었는데 내가 마감 전 마지막 손님이었다. 혼밥하느라구 구석에 박혀서 먹었는데, 사장님이 나 빼고 다른 손님 나가고 나니 손님이 다 나간줄 알고 불을 끄셨다. 아앗..! 하는 나지막한 나의 탄성을 듣고 황급히 죄송하다궄ㅋㅋㅋ 그래서 얼른 한입에 털고 나왔다...ㅠ 아니 그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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