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필기구 장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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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필기할 일이 생기면 공책을 새로 사는 습관이 있다. 쓰던 공책을 사용해도 좋지만, 새 공책을 사용하면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 들어서 더욱 잘 써지는 그런 기분이 든다. 그래서 새 문구류를 사기 위해 문구점을 방문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문구점에 들어가면 눈길을 사로 잡는 공책들과 펜들이 많아서 눈이 돌아간다. 다 쓰지도 못한 펜이 집에 한가득이어도 새 펜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 좀 더 펜을 아껴써야하는데 자꾸 쓰지도 못하면서 사는게 조금 아깝다..ㅠㅠ 최대한 펜 사는 걸 절제 하고 있어도 나에게 없는 펜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얼마나 나이를 먹어야 이 문구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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