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인사 : 에필로그] 삼성전자와 함께한 4881일의 기억


[퇴직 인사 : 에필로그] 삼성전자와 함께한 4881일의 기억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5개월 전, 아직은 여전히 아침 공기가 싸늘하게 느껴졌던 2007년 2월 22일에 나는 삼성전자에 입사를 했다. 정확하게는 삼성그룹 신입입문 교육 (SVP : Samsung Shared Value Program) 과정에 입과를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3년 4개월 여가 지난, 2020년 7월 3일을 끝으로 내 인생에서 4881일을 함께한 삼성전자와 이별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가 다니던 회사를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한다는 게 대뜸 퇴사 이야기라니... ㅠ_ㅠ 나는 2007년 당시 삼성전자 기술총괄로 입사를 해서 기술총괄 산하 조직이었던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시작을 해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쳐서 마지막 근무지였던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에 이르기까지 주로 로봇 개발 업무를 해 왔다. 업무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수술로봇, 보행 보조 기구, 산업용 로봇, 산업용 UAV (Unmanned Aerial Vehicle),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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