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에서의 봉사활동을 떠올리며... (2012)] The Three Degrees - When Will I See You Again

오늘은 제법 오래 전 기억을 한 번 더듬어 보려고 한다. 2012년 8월의 마지막 주, 전 직장이었던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서 잠비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열정으로 가득찼었던 나의 젊은 시절이었는데, 벌써 8년이나 지났다니!! 나에게만큼은 지금은 왠지 너무나도 가깝고 친숙한 느낌의 잠비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할 듯한, 드넓은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들 중 하나일 뿐일 것이다. 당시 해외 봉사단 지원시, 다섯 개 국가 중에서 지원을 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중에서 나는 일정 등을 고려해서 잠비아로 지원을 했고, 운 좋게 원했던 국가로 선정이 되었다. 어렸을 때 부터 막연하게 아프리카 대륙에 꼭 한 번은 가 봐야겠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에는 바로 KBS 의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이자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동물의 왕국이 단연 최고의 영향력을 끼쳤다. 혹시나, 동물의 왕국 프로그램의 역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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