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표 꽃게탕 끓이기] 아들내미를 물어버린 꽃게의 최후


[장모님표 꽃게탕 끓이기] 아들내미를 물어버린 꽃게의 최후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는 길에 이웃님의 블로그에 꽃게가 요즘 제철이라며 맛있게 끓이는 방법 포스팅 글을 보는데 나도 갑자기 꽃게탕이 너무나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장모님이 꽃게를 한 박스 사 놓은게 있다며 꽃게탕 먹으러 오라길래 토요일 점심에 맞춰서 냉큼 달려갔다. 아내와 아들내미는 금요일에 미리 처가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기로 했고, 이런 날이면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각자 따로 운전해서 오는것이 싫어서 보통은 나는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처가로 가곤 하는데 그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직선 거리는 10km 도 안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대중교통편이 너무 불편하다) 번거롭지만 이번에는 나도 따로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다. 얼마나 꽃게탕이 먹고 싶었는지 원~ ^^ 처음 보는 꽃게 모습이 신기했던지 전날부터 한참동안이나 집게로 꽃게를 만지작 거리면서 놀았다고 하더니만 한껏 들떠서 아빠한테도 자랑하려고 꽃게가 들어있는 상자로 아빠 손을 붙잡고 데리고 가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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