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29] 임신 6주차가 되는 날, 손잡고 산부인과 검사


[23.5.29] 임신 6주차가 되는 날, 손잡고 산부인과 검사

우리 아버지가 지난 30년 동안 가족의 크고 작은 일들을 개인 카페에 사진이든 글이든 저장해 놓았다는걸 최근에 알았다. 지금이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같은 좋은 플랫폼들이 있어 다소 적은 노력으로 기록의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는데, 기록의 start! 와이프의 임테기 두줄 소식 부터 시작. 처음에는 줄이 희미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2번째로 한것이 선명하게 2줄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산부인과에서 확실한 소견을 받기까지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기로 해요. 저번에 계류유산이 된 경험이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하게. 다행히 병원에 가니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전에는 5주차 때부터 조금 위험하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아기집도 크고 지금까지는 경과가 좋다! 나중에 6~7주차가 되면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번에 계류유산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잘 붙어있으라는 의미로 태명을 딱풀이로 정했는데 이름의 효과가 있기를 특히 안정기에 접어들기까지 초기에 조심하고 신경을 많이 써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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