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후기]김이박개인전:자라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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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보관된 과거의 기록 [전시회후기]김이박개인전:자라는모습 Krunch 2017. 5. 4. 0: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인사동 화방골목가 어딘가에서 전시 오프닝이 있다고해서 찾아갔다. 작가분의 인상이 후덕하고 인심좋아보인다. 작품들도 귀여움과 정이 담겨있다. 새싹잎을 사람들이 힘겹게 올려서 세워야만 하는 장면을 그리고 자신의 국민학생시절 성적통지서위에 꽃과 나무를 그리고 로켓이나 롯데타워에 식물 또는 깃털같이 생긴것을 그려넣는 작업들. 그의 전직은 다름아닌 플라워리스트 였다고.. 식물을 소재로 연결된 임의의 객채들이 자라나는것을 (grow up) 표현하는 수법에서 정감이 느껴졌다. 전시회장이라는 공간에서 5:5로 개런티를 떼며 작가들은 고군분투 하고있다. 음악가들은 교통비 식비 정도나 되는 푼돈을 받으며 돈주는 사람들의 노예이다. 노동자 예술인은 전시회장, 연주회장 이라는 고급 (?)감옥에 갇혀 살아간다. 아니면 살아져간다.(사라져간다?) 이런 면에서 그의 그림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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