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도래새미공원 물놀이터 외 3곳 후기

아이들과 함께 경남 진주 도래새미공원 물놀이터에 다녀왔다.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장은 총 4곳이고 최근에 이 곳도 추가 되었다. 이 동네 주민은 아니지만 시설로 봤을 때 최근에 지어진 곳은 아니고 개장이 늦어진 것 같다. 물초울공원이랑 가깝기 때문에 오전에는 도래새미공원에서 물놀이를 하고 낮동안에는 물초울공원 물놀이장에서 놀고 왔다. 한 곳 당 1타임만 이용이 가능 해서 이렇게 놀면 이어서 쭉 놀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 본 사람을 딴 데 가서 또 만나기도 했다. 오전에 갔는데 비가 살짝 와서 물에 들어간 아기가 매우 추워했다. 물놀이 안 할 때 수건을 빼면 자꾸 달라고 해서 돌돌 싸고 있었고 옷 갈아 입히고 얇은 잠바를 하나 걸쳐줘야 했다. 어른이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아기의 시선에는 엄청 커 보이겠지? 규모는 많이 작은편이지만 수용인원도 그 만큼 적은편이고 내가 갔을 때 비가 와서 사람도 적었다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모습이 신기한 우리 아기 신기한지 이 곳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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