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도의 푸른 밤


이수도의 푸른 밤

여름이 가을로 접어들즈음 우리는 그토록 노래하던 이수도를 방문했다. 차량 두대를 이용해 총 7명의 줌마들이 선착장에 도착하고 섬으로 데려다 줄 배를 기다리고. 드디어 배에 오르고~~^^ 우리가 머물 숙소는 어떤 정보도 모른채 가서인지 혹시나 후지고 지저분할까. 궁금함과 걱정을 가득 안은채 주인장의 차량을 타고 오르막길을 올라 도착을 했다. 옴마야~~~ 여기가 우리가 묵을 숙소야? 오매! 오매! 너무 좋다~~모두가 대만족요~~~! 총7명이 하루 묵을 숙소인데 꽤 넓은 곳이었다. 깔끔하기도 하고 거기다 복층이었다. 1인 7만원에 숙소만 봐도 대만족. 아마도. 평일에 와서 이런 행운이? 코로나 여파도 있을테고 어쨌든 1차 합격이다. 아직 12시도 안됐지만 벌써 배고픈 줌마님들 소문난 밥상을 기대한 초등 아이들 처럼 한껏 부풀어 주인장님 차량에 다시 몸을 실었다. 우와.. 잘 차려진 밥상! 역쉬 소문대로군. 아이컨택만으로 또 일단 합격요! 너무 좋으다. 어째 맛있는것만 보면 다 좋을까?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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