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 초등학생에게 김치볶음밥이 나만 불편한 것일까?


한국인의 식판 - 초등학생에게 김치볶음밥이 나만 불편한 것일까?

오늘 JTBC에서 토요일 저녁에 방송하는 한국인의 식판이라는 프로그램의 후반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급식편을 나름 재미있게 본 터라 조금 기대를 했습니다. 이번주는 미국 초등학교 급식편이었습니다. 주 메뉴로 김치볶음밥이 나왔는데, 일부 아이들이 매워서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매운맛은 통각입니다. 혀가 아프다는 뜻입니다. 예민한 사람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나 장에도 무리가 가서 탈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음식을 한국적이라는 이유로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 급식 메뉴로 선정하였습니다. 물론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의 하나인 김치를 포함시키고 싶은 제작진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조리 과정에서 매운맛을 줄이기 위해 노력도 했고요. 그런데 아이가 있는 집 부모들은 다 압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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