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한강이 있고, 부산에 바다가 있다면 창원엔 용지호수가 있습니다ㅋㅋㅋ

제가 이사 온 도시인 창원. 창원은 몇 해 전에 마창진이 합쳐졌습니다. 여기서 마창진은 마산창원진해를 일컫죠 ㅎ 그리고 작년에 창원은 창원특례시가 되었구요.!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을 특례시로 승격시켜준겁니다. 창원은 희한한 도시입니다. 경남의 거의 모든 공공기관이 들어와있으며,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대기업들도 즐비한 곳입니다. 거의 발에 치이는게 공무원이며 대기업직원들이죠. 얼마전까진 부산의 해운대보다도 비쌌던 아파트도 있습니다 ㅎ (용지아이파크)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는 강남 이남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던 롯데맨션도 있습니다. ㅎㅎㅎ 아주아주 옛날일이긴 하지만 말이죠. 어른들말씀을 들어보면 옛날에는 마산이 찐 도시였다고 합니다. 창원이 개발되서 사람들을 보내야 하는데 잘 안갓다구 하규요.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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